globalmakers

침 삼킬 때 목 아프면 불안...코로나검사 받을 수 있을까?

center
[글로벌메이커스 박정현 기자] 침을 삼킬 때마다 목에 통증이 생기는 상기도감염증은 매년 겨울철 흔하게 걸리는 감기 증상 중 하나였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다. 목이 조금이라도 칼칼하면, 콧물이 나기 시작하면, 열이 살짝 오른다 싶으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의심해야 하는 시기인 것. 이럴 때에는 보건소를 찾아야 할지, 질병관리본부에 전화를 해야 할지 막막해진다.

충북 청주에 사는 윤모(24)씨. 얼마 전 충북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불안증이 심해졌다.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서 침을 삼킬 때 목이 아파오자 1339에 전화를 걸었다. 윤 씨는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싶다”고 말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발열과 기침 증상이 생기면 보건소로 가라”는 얘기였다.

이는 일반 감기 증상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1차적 처치다. 2월 24일 오후, 코로나 검사 진행자가 11,631명이나 된다는 점에서 이러한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검사에 대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허용하고 있다. 또 의료진은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과 함께 중국이나 일본 등, 해외 여행력이 있는지 우선 문진하고, 국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검사 여부를 결정한다.

물론 이러한 원인이 없더라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에 노출됐다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한 후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현재 검사가 가능한 건수가 1일 3천 여 건으로 한정돼 있기 때문에 증상이 약하거나 코로나 확진자와 접점이 거의 없었던 이들의 경우라면 검사가 늦어질 수 있다.

가장 최선의 방법은 스스로 예방과 방역에 힘쓰는 것이다. 개인 별 위생에 대해서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외출 시 마스크를 반드시 사용하고, 감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기 등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손씻기를 생활화 하고 대인 관계에서 악수는 피할 것이 권장되며, 기침을 할 때는 소매나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예절을 준수한다.

news@globalmakers.co.kr
<Copyright ⓒ GlobalMarkers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