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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교육은 과연 필요한가?"

[글로벌메이커스 강성규 기자] 지난해 중학교에 이어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초등학교 5,6학년생들에게 코딩교육이 의무화될 예정인 가운데 코딩교육의 효용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국장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교육혁신회의 연설에서 “어떤 면에서 코딩은 단지 우리 시대의 기술이며 그것을 깊이 배우게 하는 것은 큰 실수"라고 지적했다.

OECD의 '국제학업성취도평가'를 이끄는 슐라이허 국장은 "지금 3살 아이에게 코딩을 가르치지만, 그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갈 때가 되면 코딩이 무엇인지 조차 잊게 될 것이고 곧 구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삼성SDS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Brightics AI’가 코딩교육의 장기적 효용성에 대한 의구심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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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분석플랫폼 .브라이틱스 AI'를 이용해 심전도를 분석할 수 있다.(사진 삼성SDS)

삼성SSDS는 27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빅데이터 분석기술 교육 활성화 및 공동연구 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삼성SDS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인 ‘브라이틱스 아카데미(Brightics Academy)’의 일환으로, 울산과학기술원을 비롯해 성균관대, 한양대, 서울대, 카이스트, 연세대, 이화여대 등 7개 대학과 산학협약을 맺었다.

삼성SDS는 산학 협약을 체결한 학교에서 데이터 분석 응용, 머신러닝, 딥러닝, 데이터 모델링 등을 정규 과목으로 강의하고 캡스톤 프로젝트 등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데 코딩 능력의 필요한지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을 수 있다. 코딩 능력 자체가 오랫동안 인간의 필수 능력 항목으로 살아남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애매하다.

그럼에도 슐라이허가 말한 바, 데이터 과학이나 컴퓨팅 사고력 배양의 중요성을 부인할 이는 찾기 어려울 것이다. 단지 빠진 것이 있다면 바로 '창의력'이다.

브라이틱스(Brightics) AI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머신러닝·딥러닝 등 AI·Analytics 에 필요한 기능을 별도의 프로그래밍 코딩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분석 플랫폼. SDS는 지난 11월에 개최한 개발자 콘퍼런스(Techtonic)에서 AI·Analytics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브라이틱스 AI의 오픈소스 버전인 ‘브라이틱스 스튜디오(Brightics Studio)’를 공개한 바 있다. SDS는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활용해 AI·Analytics 관련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등 브라이틱스 아카데미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성규 기자 ksk@globalmak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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