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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현장] 문재인 대통령 "메이커 스페이스,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

3D모델링부터 외형제작·조립·테스트 작업에 직접 참여

[글로벌메이커스 안형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 경제 일정은 메이커스 현장이었다.

문 대통령은 새해 첫 경제 일정으로 3일 서울 중구 소재 메이커 스페이스를 방문해 시제품 제작 과정을 체험했다. 젊은 제조 스타트업 기업가 격려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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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스페이스 '엔피프틴'에서 작업 장면을 관심 있게 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메이커스페이스 현장에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활발한 혁신 창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혁신을 통해서 신기술과 신산업을 창출해야만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혁신 창업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방문한 ‘엔피프틴(N15)’은 정부 지원으로 조성된 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 중 한 곳이다. 스타트업의 시제품을 제작하고 양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성능 설비를 갖추고 있다.

문 대통령은 시제품 제작의 전 과정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전문랩 공간에서 장비 설명을 들으며 공정을 체험했다.

'엔피프틴'과 협업으로 시제품을 만들어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스타트업 제품의 3D모델링부터 외형제작, 전자부품 제작 및 계측, 조립, 테스트까지 각 공정을 살펴보면서 작업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시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모두 둘러본 뒤, 스튜디오에서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스튜디오는, 창업인들이 시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곳이다. 이 메이커 스페이스는 시제품을 만드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후의 홍보까지 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보했다.

문 대통령은 스튜디오에 들어가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 메이커 스페이스 파이팅!"이라고 구호를 외치며 광고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엔피프틴이 주최한 ‘2019 제조창업 파트너스 데이(N15 Makers 100)’ 행사에도 참석했다. 세계 최초로 휴대용 수력발전기 ‘우노’를 개발한 여성 메이커 박혜린 이노마드 대표의 강연도 들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아이 케어 시스템 등 현장에 전시된 제조스타트업 제품들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의 지대한 관심 속에 메이커 문화가 우리 사회에 튼튼히 뿌리 내려, 4차산업 혁명의 민간 기반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되기를 바란다.

한편, 정부는 2018년 메이커 스페이스를 기능에 따라 전문랩과 일반랩으로 나눠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자를 위한 전문랩은 모두 5개소로 전문 창작활동과 창업지원 인프라 연계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일반랩은 6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제조업 부흥 추진’을 국정과제로 설정했다. 오는 2022년까지 전국에 메이커 스페이스 367개소(전문랩 17개, 일반랩 350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235억 원을 투입해 65개소(전문랩 5개, 일반랩 60개)를 구축했고, 올해도 60여 곳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안형석 기자 ahs@globalmak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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