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makers

봄 꽃 한창인데...취소된 꽃 축제들 어디어디?

center
[글로벌메이커스 박정현 기자] 시국과 상관없이 거리는 봄내음이 가득하다. 도심에서도 가득찬 진달래와 벚꽃, 매화, 진달래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매년 봄꽃 축제가 열리는 지역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집에만 갇혀 있어 갈 수 없는 봄꽃 축제들의 현재를 수소문해 봤다.

먼저 3월 18일 전남 구례군의 산수유마을에서는 꽃구경을 다녀간 60대들이 코로나 19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꽃구경을 다녀간 60대 5명 중 4명이 확진됐다. 당초 구례군은 22일까지 산수유 축제를 열기로 했지만 결국 취소했다.

창원시는 3월 23일, 진해 벚꽃 명소인 경화역의 통로 11곳을 모두 페쇄했다. 또 당초 4월 6일까지 진행하려 했던 진해군항제도 취소했다. 야외라도 너무 많은 상춘객들이 몰리게 될 경우, 사회적 거리 두기인 2m 거리 제한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매년 봄,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함평나비대축제’도 취소됐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함평나비대축제는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이 축제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천시 강화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달 27일,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취소했다. 고려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도 전면 폐쇄해 상춘객들이 아름다운 분홍빛을 감상할 수 없게 됐다.

옥천군도 6일, '제13회 옥천참옻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단, 축제는 취소됐으나 옻순 판매는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옥천 옻순은 옥천군산림조합과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에서 사전 전화접수 및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된다.

대전 ‘계족산맨발축제’도 취소가 결정됐다. 이 축제는 14.5km의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체험을 즐기는 행사다. 당초 5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외국인을 포함한 관광객들이 다수 찾는 축제인 만큼 지역사회 감염을 우려해 취소키로 했다.

news@globalmakers.co.kr
<Copyright ⓒ GlobalMarkers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