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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인공지능, 인간의 두뇌를 뛰어 넘기까지 얼마나 남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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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글로벌메이커스 박정현 기자] 인공 지능(AI)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인공지능, AI에 대해 얘기하자면 기억과 지각, 이해, 문제해결, 패턴인식, 연상, 추론 등, 끝이 없다. 그야말로 인간의 지성을 필요로 하는 모든 행위를 기계를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학문, 또는 기술을 총칭한다.

일반적으로 AI로 부르는 인공지능은 단순히 로봇공학이나 미래 세계를 설계하는 정도로 인식할 수도 있다. 대부분은 공상 과학 소설에서 표현되는 작은 로봇, 인간을 닮은 모습에 인간이 하기 귀찮아 하는 노동을 대신해 주는 로봇을 연상한다. 하지만 이제 AI는 로봇을 넘어 컴퓨터 공학의 대가로 우뚝 섰고, 인간을 넘을 지경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많다.

이와 관련, 인공지능 분야의 저명한 과학자인 Pedro Domingos 교수는 기계 학습의 5가지 집단에 대해 설명했다. AI가 단순 로봇이 아니라 논리와 철학에 기원을 둔 상징주의자, 신경 과학에서 유래한 연결주의자, 진화 생물학과 관련된 진화론자, 통계와 개연성을 다루는 베이지안, 그리고 심리학에 기반을 둔 유추론자로 구성됐다는 것.

실제 최근에 통계 컴퓨팅 효율성이 개선되면서 베이지안이 기계 학습 분야에서 몇 가지 영역을 성공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 네트워크 컴퓨팅이 발전하면서 연결주의자도 딥 러닝이라는 이름으로 하위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기계 학습(ML)과 딥 러닝(DL)은 모두 인공 지능 분야에서 파생된 컴퓨터 과학 분야다.

AI는 더 많은 데이터를 습득하고 분석하고 추론해 점점 더 영리해지고 있고, 학습 속도도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특히 IoT가 출현하면서 센서 기술이 분석할 데이터 양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고 있기도 하다. 이는 이전에는 거의 손대지 않았던 소스, 장소, 객체 및 이벤트의 데이터들이라는 점이 더욱 놀랍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능가할 때까지는 얼마나 시간이 남은 것일까. 이미 넘어선 것은 아닐까. 이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대부분 ‘아직 알 수 없다’는 반응이다. 2015년, 세계에서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모였던 ‘푸에르토리코 인공지능 안전 컨퍼런스’에서는 이와 관련된 설문을 조사한 결과, 저마다 의견이 확연하게 달라 통계를 낼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사실상 인공지능이 천재급의 인간 두뇌를 이길 수 있는 날까지는 아직 얼마나 남았는지 확신할 수 없다. 게다가 모두가 우려하는 안전성에 대한 우려 역시 아직 불식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언제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 미지수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금세기에 인공지능이 인간의 두뇌를 넘어서는 일은 분명히 일어날 확률이 높다. 때문에 그에 따른 상황에 대한 대비도 함께 시작해야 하고, 안전성과 실효성에 대해서도 더욱 꾸준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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