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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 새 디스플레이 소재 개발, 뭐가 다른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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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제공. 산화텅스텐 박막을 이용한 나노광소자(위) 소자 동작 원리: 인가된 환원·산화 전압을 통해 리튬 이온을 산화텅스텐에 주입하거나 추출함으로써 색을 바꾸거나(반사형 타입) 색의 세기를 조절(투과형 타입)(아래) 산화텅스텐을 환원·산화 시킴으로써 글씨를 감추고 복원하는 것이 가능한 광정보 암호화 소자
[글로벌메이커스 박정현 기자] 국내 각 대학들의 디스플레이소자 연구실 성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더 얇고, 더 많은 색상을 현실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생산비용이나 소모 전력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16일,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 이병호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와 정택동 화학부 교수, 선호정 군산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전기 변색 물질인 산화텅스텐 나노 박막을 이용한 디스플레이 소자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팀은 성인 머리카락 굵기의 1/500에 해당되는 나노미터 두께의 산화텅스텐 박막을 반도체 및 금속에 결합하여 다양한 색 재현 및 변색이 가능한 광소자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복잡한 구조를 사용하지 않고 실리콘 반사판 위에 겹겹이 쌓인 산화텅스텐 구조를 만들어 그 두께에 따라 반사된 빛의 다양한 색을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연구는 미국 화학회(ACS)에서 출판하는 국제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에 7월 6일 온라인 논문으로 게재됐다.

이에 앞서 포스텍(POSTECH) 신소재공학과 이태우 교수 연구팀은 2015년, R H 프렌드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임상혁 경희대 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이창열·명노성 박사, 유승협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과 공동으로 `차세대 LED`로 평가받는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소자(PeLED)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또 한양대 디스플레이소자 연구실에서는 지난해까지 타원/원 편광 저분자 OLED 소재 및 소자 개발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소량의 Chiral 분자를 고분자 OLED 발광층에 첨가해 원형편광성이 높은 빛을 생성하도록 고안, g-factor 1.13(원편광비 3.61:1)을 달성하고 기존 구조보다 광효율을 60% 높인 OLED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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