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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보는 신라 월성 발굴 이야기 '대담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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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담신라 안내 홍보물〉
[글로벌메이커스 이성수 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10월 8일 오후 7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마주 앉아 나누는 신라 이야기'라는 뜻을 가진 ‘대담신라’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2018년 시작된 대담신라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소장과 함께 자유로운 방식으로 신라 이야기를 전하고, 발굴조사에서 확인되는 살아있는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대담 행사다.

코로나 19 이전에는 카페 등을 직접 대여해 시민들을 초청해놓고 문화재 이야기와 각종 발굴 유물들을 쉽게 풀어내어 호평을 받았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6월에 첫 행사를 준비하였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으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되었으며, 이제는 비대면 방식으로나마 ‘함께 이야기’ 나누는 방법을 모색한 끝에 10월 8일 온라인 대담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대담 중에 시민들이 댓글로 질문하면 바로 대답할 수 있도록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며, 영상의 완성도를 높이고,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을 잘 전달하기 위해 사전 녹화된 다양한 영상자료를 곁들일 예정이다.

이번 주제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월성’이다. 대담의 이야기꾼은 월성 발굴조사단을 직접 이끌고 있는 경주연구소장과 더불어 실제 발굴조사에 참여한 조사자들이 맡았다.

대담의 내용은 ‘월성에 오면’, ‘내 마음속 월성’, ‘라이징스타(Rising Star)’로 구성됐다.

먼저, ‘월성에 오면’에서는 가을빛이 물들기 시작한 월성과 주변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여 시민들에게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간접 여행 경험을 전달한다.

다음으로 ‘내 마음속 월성’에서는 월성에서 출토된 유물 ‘베스트(BEST) 3’를 선정하여 소개하고 유물과 관련된 발굴조사 성과를 공유한다.

특히, 서역의 사람을 묘사한 ‘토우’, 신라에 살았던 ‘개, 돼지’의 머리뼈 등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유물 담당자들이 직접 유물을 소개하고 사진을 확대·축소하여 시청자들은 유물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밖에도 2017년에 공개한 성벽에 묻혔던 인골에 대한 당시 출토 과정, 노출 현장 등을 영상으로 사실감 있게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라이징스타(Rising Star)’에서는 새롭게 주목할 만한 월성 유물을 소개한다.

더불어, 2018년 진행된 대담신라의 내용을 엮은 책 <대담신라>도 함께 소개하고 참여자 중 일부를 선정하여 증정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에 진행하는 대담신라 프로그램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에 발 빠르게 부응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학술대회 온라인 중계, 발굴조사 현장 실시간 공개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소통 창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수 기자 news@globalmak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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