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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구조로 이뤄진 '혀'까지...3D 프린터로 만들어 내는 인체

[글로벌메이커스 이지숙 기자] 최근 의료시장에서 인공 장기를 만드는 것이 화두로 떠올랐다.

보다 안전하고 정교한 인공 장기는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는 한편, 삶의 질까지 개선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인공장기를 만드는 데, 3D 프린터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영국에서는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해 처음으로 혀와 같은 질감의 부드러운 표면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식품, 영양 기술, 제약학 및 구강 건조 요법의 구강 처리 특성을 테스트 할 수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주 리즈에 있는 공립 종합대학교와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 있는 국립 종합대학교의 공동연구진이 3D 프린팅을 통해 혀의 정교한 표면 디자인을 복제하고 인쇄 된 합성 실리콘 구조가 혀 표면의 토폴로지, 탄성 및 습윤성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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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을 통해 혀의 정교한 표면 디자인을 복제하고 인쇄 된 합성 실리콘 구조가 혀 표면의 토폴로지, 탄성 및 습윤성을 재현했다. 사진= 리즈 공립대학교


이러한 성질들은 음식이나 타액이 혀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입맛, 삼키기, 말하기, 음식 섭취 등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생체 모방 제품이 개발자가 초기 단계에서 인체 실험을 수행 할 필요없이 새로 설계된 제품의 스크리닝 수행 및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함에 따라 이러한 감각 시험과 소비자 테스트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3D 프린터로 제작된 혀는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테면 음식 및 기타 경구 투여 약품의 부작용에 대처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인체 실험 없이 만들어 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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